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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초소 부소장님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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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작성일2007-08-06 |
분 류제주경찰청 | |
지난 8월 4일날 마라도에서 4명의 남자로부터 쇠파이프등으로 폭행을 당하여 현재 서귀포의료원에 입원중인 39세의 남자입니다
폭행을 당할 당시에 쇠파이프로 후두부를 맞아서 기절하였다가 다시 깬후에도 쇠파이프로 온몸을 가해자로부터 두둘겨 맞으면서 사랑하는 부모님과 가족들의 얼굴들과 지금 껏 살아오면서 즐거웠던 일들과 슬펐던 일들 모든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 가면서 이게 죽는 거구나라는 생각과 온몸에 힘이 빠져 갈 때쯤에 마라도초소 부소장님께서 폭행현장으로 뛰어오셔서 저를 구해주셨습니다 온몸과 후두부에서 흘러나오는 피로 인해 탈진상태인 저를 응급처치하시려 입고 입던 옷까지 찢어가면서 저를 구해주신 마라도초소 부소장님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당시 저를 폭행했던 가해자들은 부소장님의 증언으로 형사법적으로 처리를 하는 중이구요 지금껏 살아오면서 경찰관이라는 직업에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었습니다 모든경찰분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소수의 경찰관의 부정부패나, 부정적인 일들에 경찰관이 연루된 사건들을 접할 땐 더욱 부정적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일을 계기로 경찰분들을 새롭고 긍정적이며 감사하게 보게됐습니다 마라도초소 부소장님 당신은 제 생명의 은인입니다 마라도초소 부소장님을 칭찬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모든 경찰관님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