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갔었는데 숙소 근처 주차장에서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연휴이기도 하고 정신없이 다시 집으로 올라왔는데 숙소 사장님께서 경찰서에 신고를 해야 한다고 알려주셔서 집 근처 경찰서에서 신고를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제주도에서 신고한게 아니여서 제가 쓴 조사서가 다시 제주도까지 가고 사건 배당을 받기까지 2주 가량 걸린듯 합니다. (이 문제는 개선이 안되는걸까요..??)

그 사이에 cctv가 다 사라질까봐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정한샘 형사님을 만나서 지갑을 찾을 수 있었어요 ㅠㅠ

숙소 근처 cctv가 잘 안보여서 추적끝에 찾으셨다고 하더라구요!!!!

사건 배당 받으시고 금새 찾아주셔서 진짜 감동입니다.

솔직히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주말에 전화와서 어찌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이렇게나마 형사님께 다시 감사 인사 드립니다.

형사님 덕분에 제주 여행을 행복한 기억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