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21년 11월 17일 제주도 여행 마지막날에 송당에 있는 백년해장국집에서 일행들과 점심 식사를 한 뒤 남자 일행들과 식당 관계자분들과 음식 문제로 말다툼을 하는 도중에 제가 식대를 계산하고 나왔는데 혼잡한 관계로 핸드폰을 놓고 나왔습니다. 비행기 시간과 스케줄 때문에 되돌아가지 못하고 전화를 여러번 하였건만 어떤 전화도 받질 않더군요. 어쩔수 없이 집에 돌아와 주소지 관할 파출소인 구좌읍 파출소에 전화를 걸어 사정을 말씀 드렸습니다. 전화 받으신 선생님께서 식당으로 확인전화를 하였더니 바로 전화를 받아 핸드폰을 보관하고 계시다 하네요. 바로 직전까지 제가 전화 할때는 안 받으시던 분들이.... 어찌 되었던 그 선생님의 도움으로 분실물 처리도 대신 해주시고 오늘에서야 핸드폰을 택배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워서 성함도 제대로 물어보질 못한 가운데 이렇게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아무쪼록 구좌읍 파출소에 계신 모든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정말로 민중의 지팡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네요. 이좋은 세상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