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0일 저희 시설(제주시내 노숙인복지설) 입주자 중 한 분이 산책을 한다고 외출 후 저녁까지 미귀원하는 상황이 발생했었습니다.
당사자 분이 평소 뇌전증 약을 복용하고 계시고 기능이 온전치 못한 분인지라 저희 직원들이 수차례 주변 수색을 실시함에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112에 신고를 하게 되었고 아라지구대에서 신속히 우리시설을 방문하여 신상파악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실종수사팀의 적극적인 수색으로 이동 경로를 파악 후 우리원에 알려주셔서 수색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새벽 시간임에도 수색에 힘써주신 덕택에 남문지구대 경찰관분이 입주자분을 찾아 무사히 귀원하게 되었습니다. 새벽 시간대까지 동선을 파악하고 수색을 해주신 경찰관분들에게 깊은 감사드립니다.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경찰분들이 계시기에 안전한 제주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신 경찰관분들에게 다시금 감사인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