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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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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파출소 소속 두 경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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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13-09-29
분  류서귀포경찰서
엄마와 함께 제주 자전거 일주를 비롯해 여러 일정으로 2주 가까이 제주에 머물다 엊그제 행복에 젖어 돌아왔습니다.

엄마랑 너무 오래 여행을 하다가 둘이 트러블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주위 사람들의 염려에 공감을 하며 서로 조심하기로 하였는데,

2013.09.18. 1730 경 자전거 일주 3일째 되는날은 피로도가 최고조에 달한데다가 날씨도 뜨겁고 예약해놓은 게스트하우스는 오르막만 1시간을 달려야 어둡기전에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수망4거리 너머였습니다.

살짝 겁을 먹고 열심히 페달을 밟고 오르는데 순찰차 한대가 멈추어서며 목적지를 물어보셔서 말씀드렸더니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외진곳이라며 매우 염려스러워 하셨습니다.
너무 지친 상태라 혹시 태워다주실수 있는지 여쭈었더니 차에 자전거를 실을수가 없다시며 조심해서 가보라고 하시면서 응원을 남기고 가셨습니다.

10여분 가까이 달리다 안되겠다싶어 트럭이라도 얻어타야겠다 싶었는데 마침 그 순찰차가 구세주처럼 다시 나타나셔서 아무래도 안되겠다며 자전거를 분리해서 두번에 걸쳐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시고 바쁘게 돌아가셨습니다.

진심 감사했는데 특별히 드릴것도 없고 물만 한잔 대접하고 가시게 해서 죄송하기도 하고 두고두고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두분 경관님의 순수한 배려 덕분에 저희 모녀의 제주 여행이 더욱 편안하고 마음 따뜻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경황이 없어 성함도 못여쭤봐서 죄송합니다 ㅠ)
키크고 잘생기신 검은 선그라스 쓰신분이랑 검은테 안경의 모범생같이 생기신 약간 작으신 분이었습니다. 사진이 1장 있는데 올려지지가 안네요 ㅠ.
두분 칭찬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차량번호와 시간 다시알려드립니다.
(45너 69462013.09.18 1730분경수망4거리 제주숲 게스트하우스 가는길었습니다)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제주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많이 애써주세요~^^
진심 감사 드립니다^^

지방경찰청
관할경찰서
(6321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광로 66 | 민원상담 대표전화 : 182(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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