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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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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10-09-15
분  류서귀포경찰서
여기는 서귀포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이구요
저는 그곳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입니다.

사람들은 평소... 손해 보면 참지 못해서 애를 태우고,
때로는 지난날을 뒤돌아보며 밤잠을 설치기도 하고,
매일의 일상들을 바쁘게 생활하고는
열심히 살아냈다는 자기위안으로 삼기도 하며 ...
소외된 사람들로부터 조금은 멀리...
때로는 무심코 지나쳐버리는 시간들을
보내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들 속에서도 자신들의 따뜻한 마음과 살가운 체온을
함께 나누려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분이 바로 서부파출소 김길남소장님이세요
축축한 빗살이 몸과 마음을 눅눅하게 만드는 오후~
김길남소장님은 묵묵히 독거어르신을 몸소 방문하여
생필품이며 건강용품들을 전달하고 계셨어요~
자신의 소속도 밝히지 않고 묵묵히 나눔의 실천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보여주시는 김소장님을 뵈며
정말이지 아랫배에 힘주고 머리에 울타리 치지 않고서는
살 수 없는 세상이라고 탓을 하기도 하지만
자신보다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김소장님 같은 분들이 있어
요즘처럼 어려운 경제속에서도 해가 뜨고 내일이 오듯이
힘겨웠던 삶에 에너지가 충만해지는 하루였답니다.
따뜻한 나눔의 감동과 감사인사를 전할길이 없어
이곳을 빌어 그분에게 조심스럽게 감사의 인사와
칭찬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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