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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찰서 홍성필 경사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작성일2010-01-13
분  류제주경찰청
안녕하세요?
폭설로 인하여 경찰여러분들 비상근무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이제 임신 8개월의 임산부입니다.
어제 직장에서 야근을 하고 평화로로 진입하여 제주시로 퇴근을 하는 길에,
갑자기 내린 폭설로 인하여 평화로 도로사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버스도 막차시간이 다된 시간이라 조심조심 혼자 운전을 하고 가는데,,
제 앞에 주행중이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한바퀴 반을 도는 것을 보고
겁이 덜컥 나더라구요.
일단 도로 옆에 비상등을 켜고 차를 세우긴 했는데
내리막길이라 다시 출발하기가 엄두가 나질 않았지요..
몇번 시도해보았지만 눈길에 차가 미끄러지자 뱃속의 아이도 걱정이 되고
위험을 감수하며 도저히 운전을 하고 갈 자신이 없더라구요.
마침 가까운 곳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버스를 세워 보았지만
위치가 위험해서인지 세워주질 않더군요...
눈은 점점 더 쏟아지고 시간은 자꾸 가고,
남편도 25개월된 아이때문에 데리러 올 수 없는 상태이어서
어찌해야 좋을지 몰라 막막했더랬습니다.
그때,,,저와 제 뱃속의 아이를 구해주신 분이,
바로 서부경찰서 홍설필 경사님이셨습니다...
친절하게 차를 안전한 곳으로 세워주시고 또 집까지 무사히 태워다 주셨지요.
파트너분은 제가 성함을 알지 못해서 인사를 따로 못하네요. 죄송합니다.
궂은 날씨에서 고생하시는 모든 경찰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어제 저에게 친절을 베풀어주신 두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