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모시고 5명의딸과 첫 여행을 제주도로 가게되었습니다
들뜬마음과 벅참으로 제주도 도착... 얼마나 좋았는지..
길을 잘 몰라 저녁이되면 숙박을 해결해야지라는 생각으로 방을 구하게되었는데..모든방이 없다는 말과함께.. 넋을 잃었고..정말 이대로 차안에서 자야하는건아닌지..연세많으신 73세 어머니와 몸이 안좋은 둘째 언니때문에 더더욱 걱정이되었습니다 그런데 큰언니가 그럼 마지막으로 경찰서에 도움을 요청하자는 제안을하게되었습니다
친절히 맞아주시던 경찰관님들.. 어찌나 밝은 얼굴로 숙박을 알아봐주시고.. 성수기에 직접 그곳까지 안내해주신 덕분에 얼마나 편안한 잠자리를 청했는지..
다음날 숙박이며.. 음식점이며... 좋은곳까지.. 안내해주셔서..2박3일 너무나 즐거운 제주여행이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님 평생 잊지 못할 큰 도움을 받으셨다며... 꼭 갚아야 한다고 몇번을 말씀하십니다.. 서귀포 충동파출소 김문석경위님을 포함한 도움을 주신 경찰관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제주도 기회가 되면 다시 꼭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