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 거주하고 있는 배효정 배기훈 학생들의 고모입니다.
학생들과 90세 넘은 늙으신 노모는 알콜중독으로 도끼로 살림살이를 찍어 마당에 내팽개치는 등 가족을 위협하는 아버지로 인해 괴로운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학생의 담임선생님의 소개로 알게된 서귀포 파출소의 김문석 경찰관님의 도움으로 학생들의 아버지는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고 또한 하루 하루 불안한 환경속에서 생활하던 아이들에게 학업을 할수있게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저는 이일을 작년 11월경 청장님께 메일을 보냈었는데 청장님께서 사실관계 확인후 상응하는 조치를 하시겠다고 메일의 답신을 받고 반가웠으나 어떻게 되었는지 사실과 다름을 알고 실망하였습니다.
서귀포 파출소의 김문석 경찰관님께서는 정신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의 아버지를 5개월만인 금년 1월24일에 퇴원시켜 현재 가정에 평화와 안정을 주셨으며 학생들에게도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늘 신경을 써주십니다.
학교폭력에도 경찰관님 부인과 함께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고 세상의 등불이 되어 봉사하시는 부부의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그분에게 조금이나마 보답을 드리고 이런 훌륭한 경찰관님이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게 알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