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소통 > 칭찬한마디
'칭찬한마디' 코너 이용안내
* '칭찬한마디' 게시판은 경찰관의 민원 해결 수범 및 친절·미담 사례를 자유롭게
게시하는 공간입니다. 게시하신 칭찬글은 내부 자료로 소중히 활용하겠습니다.
* 아울러 게시판 주제와 맞지 않는 광고, 욕설, 특정인 비방, 명예훼손, 음란물,
정치적·종교적 성향의 게시물 등 게시판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내용은 관리자에 의해 사전 통지없이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홈페이지 운영규칙 제19조
* 신고·민원 등록을 원하시는 경우는 '경찰민원포털'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공대 대원들을 칭찬하고싶습니다^^
음성듣기
|
|
---|---|
작성자 *** | 작성일2007-11-25 |
분 류제주경찰청 | |
우선 제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 경찰관과 전의경 대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9월 태풍 나리가 저희 동네 용담을 강타하였을때 아침부터 저녁까지 힘든 복구작업을 하던 여러 군인들을 잊을수 없습니다. 토사가 밀려들어 손쓸수 없게된 저희 골목을 검은 제복 비슷한 차림 어린 얼굴의 군인아저씨들이 하루종일 힘든일에도 불구하고 웃으며 친절히 복구 작업을 도와주었습니다. 자동차가 수렁에 빠지어 움직이지 못하게 된 것을 보고는 손수 밧줄을 가져와 힘을 합치어 꺼내주기도 하였습니다. 그 군인들이 수고하는 모습을 보며 수해의 상처입은 마음도 한결 누그러짐을 느꼈습니다. 그 때 군인들에게 감사의 뜻이라도 전하려 하였는데, 급히 가야 한다며 더 도와주지 못함을 아쉬워하고는 미소를 띤 얼굴로 공손히 인사를 하고 돌아갔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음료를 건내 주러 갔는데 경찰특공대 버스였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정동영 후보 모임이 한라체육관에 있어 일찍부터 자리를 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그때 보았던 군인아저씨를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정황이 없어 감사를 못했던 것이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시 보게되어 인사를 하려 하였으나, 큰 개와 함께 어떤 일을 하는 것 같아서 차마 말을 걸지 못하였습니다. 이렇게 글을 올릴 수 있는 곳이 있어서 기쁘네요... 특공대라 하면 왠지 무섭고 가까이 하기 힘든 사람들이라 생각했는데, 그 군인아저씨를 보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요즘 신문을 보아도 군생활 속에서 힘들어 목숨을 끊는 대원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힘들어도 웃으며 항상 노력하는 군인아저씨들에게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