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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1일 한라산1100도로에서도와준 경찰아저씨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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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작성일2008-01-09 |
분 류제주경찰청 | |
서울명일동에사는45세주부입니다 방학을맞이하여 중3딸아이를데리고제주도에 갔습니다. 여자들만가는길이라 렌트를 하여 서귀포를향하고 아이의 공부때문에 저녁 7시에도착했습니다. 그날따라 눈보라가 심했고 제주네비게이션은 가장빠른길이라고 1100도로를 가르켰습니다. 그 도로가 산을넘는도로인줄도모르고 제주도는원래그런가보다했는데 가도가도시내는보이지 않고 어쩔줄모르고 있는데 마침경찰차가순찰을돌고 있었습니다. 아저씨의 도움으로 레카차를 한시간에 걸쳐서 수소문해서 수배하여 무사히 내려올수 있었습니다. 감사함을 표시할길없어서 명함한장 부탁한다고 했더니 극구 사양하고 떠나신 이름모를 제주 경찰 아저씨게 우리의 목숨을 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고 베테랑 레카차 아저씨께도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을 하고 돌아온 지금 제주도에 이런분들이 있어 더 좋은 관광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경찰아저씨와 레카차 기사님께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항상행복하시라고 외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