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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파출소 좌동진경사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음성듣기 ResponsiveVoice used under Non-Commercial License
작성자 ***	작성일2010-07-22
분 류동부경찰서
안녕하세요! 전 서울에서 제주도로 홀로 여행을 떠난 김지혜입니다^^ 7월 20일에 그토록 그립던 우도 여행을 하게 되었어요~~ 하루 자전거를 빌려 해안도로를 달리던 중.. 주머니에서 카메라를 떨어뜨린지도 모르고 신나게 달려 하고수동 해수욕장에 도착했죠~ 바다가 너무 예뻐 사진촬영을 하기 위해 주머니를 봤는데!!! 그동안 다녔던 여행지의 사진과 추억이 담긴 카메라를 어딘가에 떨어뜨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막막함은 어찌 표현해야 할지..ㅠㅠ 자전거 대여소와 선착장에 혹시 누군가가 주워놓고 갔을 까봐 여쭤 봤지만..소용 없었구요..ㅠ 2시간 동안 (내리는 소나기를 맞으며..) 우도를 방황하다가 거의 포기하고 성산항 배를 타고 우도를 나왔습니다. 시외버스를 타고 제주시내로 가려던 중.. 드디어!!! 우도 파출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겐 생명의 은인과도 같은 우도파출소 좌동진경사님께서 김지혜씨, 혹시 카메라 잃어버리셨나요?라고 말씀하시는데.. 아.. 카메라를 찾았구나하는 생각에 마음이 놓이더군요!! 저와 같이 관광하시던 분이 주워놓고 가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분께도.. 그리고 제 카메라임을 알기위해 사진을 통한 위치추적과 여러 방법을 생각해서 해주신 경사님께 다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도를 나와버린 저를 위해 저희집(서울)으로 카메라를 택배로 부쳐 주셨습니다^^ 이틀 후, 지금 저는 서울에서 제 카메라를 돌려받았습니다^^ 이렇게 글로나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도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이제 다시 삶속으로 즐겁게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