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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서 첫눈을 맞이하며(노형지구대 1팀)
한라산에서 첫눈을 맞이하며(노형지구대 1팀)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08-11-20
분 류서부경찰서

2008년 11월 18일 아침에 겨울 첫눈을 맞으며 한라산 어승생악 정상에 올랐다. 갑작스런 폭설로 등반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리의 산행을 축복이라도 하듯이 첫눈이 우리를 반겼다. 정상에 오르니 과거 일제시대 때 일본군이 지어놓은 일본군 진지가 있었으며 진지앞에 서니 우리나라의 아픈 과거를 떠올려져서 우리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했다. 다시는 굴욕스런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우리나라가 강해져야 한다고 다짐했고 우리 팀원들은 건강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며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내려와 해장국으로 조촐한 허기를 체우고 앞으로 더욱 분발하여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의 일원으로서 도민이 평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없는 제주가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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